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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는 스물일곱, 2등 향해사입니다 김승주

by 성장로라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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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 2020.02.29

나는 스물일곱, 2등 향해사입니다.(오늘을 견디는 법과 파도를 넘는 법)

김승주

한빛비즈

296p

 

p30 도전하는 자는 두려워하는 자다

단언컨대, 어떤 일에 도전할 때 두렵지 않다면 그건 도전이 아니다. 도전의 크기는 곧 두려움의 크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전하는 자는 두려워하는 자이고, 두려움은 의지만으로 극복할 수 없다. 스스로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될 환경 속으로 자신을 던질 때 비로소 극복 할 수 있다.

 

p34 지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내 역활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동료에게 기대지 말아야 한다. '여자라서'라는 조건을 다는 순간 향해서에게 바로 주홍글씨가 된다.

 

p52 Steering Light

운명은 거역할 수 없다. 견뎌야 한다.

당장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그 삶을 유지하다 보면, 상황은 곧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해져 있었다.

 

p59 일단 결정!

일단 결정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기면 길은 계속 이어져 있고, 이내 다음 갈 길이 보인다.

 

p116 슬픔의 반대말

슬픔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일상이 아닐까. 일상에 늘 행복이 깃든 것이 아니라, 행복은 찰나의 순간 배어 나오는 일상의 선물 같은 것이다. 

 

p211 일단 해봐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소중한 것이다. 선택의 순간이 왔는데 실행하지 않는다면 복을 발로 걷어차는 셈이라고, 선택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일단 해봐야 한다. 잘될 수 도 있고 잘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뭐 어떤가. 잘 안 되면 다음에는 그 선택지를 바로 소거해 더 빨리 결정할 수 있느니 결국 잘된 일이다.

 

p227 사실은 게을러서

무조건 세상이 말하는 효율을 추종하기보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직시하고 조절해가는 지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p239 나의 계절은 이 바다에 없다

목적을 잊지 않도록, 시간에 휘둘리지 않도록, 내가 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p248 존재한다는 것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실존한다고 해서, 세상은 나의 존재를 반드시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

 

p 이 또한 지나가리라

꼭 나에게 말해주는 것 같다. 행복한 순간이든 힘든 순간이든 어떤 순간도 영원하지 않다고. 힘들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상황이 좋다고 너무 방심하지도 말라고. 하물려 자연이 이 정도인데 인간인 우리가 어떻게 좋은 순간만 고집할 수 있을까

 

p293 처음이라서 생기는 두려움

하고 싶은 일이 있는 누군가에게, 그것이 처음이라면 더욱 '저는 처음이라서...'라고 빼지 말고 처음이기에 더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졌다.

 

p322 마음먹기에 달렸다

재미없게 보내든 즐겁게 보내든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인데 이왕이면 즐겁게 보내는 쪽이 낫지 않을까. 한번 해보지 뭐.

 

p328 꼬마삼기사의 생일

타인의 행복이 나에게 큰 기쁨이 되는 것을 알았다. 그 행복이 나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을 때 그 크기는 배가 된다.

 

p383 에필로그

나는 변화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도전하면서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화학작용을 하며 변화하고 싶다.

 

p388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결국은 일어설 것이다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도망칠 수 없었기에 할 수 밖에 없었고, 일단 부딪히니 해냈다. 내가 생각한 한계를 넘었다.

중요한 건 시련의 크기가 아니었다.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용기였다. 정확히 말하면 향해사라는 일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결국은 일어설 것이라고는 '용기'를 얻었다.

 

출처 : boreasmaritime.com

 

→ 그녀가 나와 다른 결정적 한가지는,

그녀는 그녀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지는 것인가 해야하기 때문에 좋아해야 하는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그냥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하고 지금의 삶에 감사하는걸까?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달라지는 걸까?

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걸까?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이고 힘든 것은 힘든 것이다. 좋아하지 않아 힘들 수 있고, 좋아하지만 힘들 수 있다. 결국은 다 힘들지만 버티고 견뎌내는 차이는 좋아함일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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