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1 ~ 03.15.
멀티팩터(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
김영준
343p
p226
성공은 고난과 고생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고난은 그냥 고난이다
p264
확률이 지배하는 세상은 언제나 예상이나 기대 밖의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내린 선택과 결정에서 예상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는 있어도 그 예상이 반드시 들어맞는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p273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p306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면 모두 활용해야 한다.
사업에 필요한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할 수록 평균적으로 거둘 수 있는 성과는 오른쪽으로 향하게 되어있다.
어떻게든 더 많은 자원을 축척하고 활용하여 성공의 축을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p314
맨손 창업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우리 사회에서 노력과 열정, 재능은 엄연히 과대평가 되어있다.
자본은 당당한 경쟁자원의 한 요소이자 경쟁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현실에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성공에 영향을 주며, 운이 결과를 만든다.
노력, 실력(또는 재능), 자본, 인적네트워크, 외모도 모두 경쟁에 필요한 자원 이다.
경쟁은 총력전이다. 가진 자원을 모두 활용해야만 성과를 내고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p319
해도 되는 실패 vs 해서는 안되는 실패
해도 되는 실패란 결과 자체가 실패일 뿐, 그 과정에서 전보다 더 많은 경쟁자원을 획득하거나 경쟁자원의 상실이 없는 실패를 말한다.
p325
새로운 기술과 변화하는 환경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
p327
우리는 결과를 통제 할 수 없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과정과 자원뿐이다.
결과는 운에 달려있다.
p330
성공은 싱글팩터가 아니라 멀티팩터다.
지독한 리얼리스트로서 맥락을 읽자.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가지지 못했는지, 어떤 환경과 배경이 뒤따랐는지 파악
성공하기 위해서는 확률을 높여야 한다.
당신이 가진 자원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수 있는 밑바탕이자,
당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다.
그저 우리는 그 가운데서 최선을 선택하고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
노력이 부족해 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
노력, 정말로 그게 성공의 비법이긴 한 겁니까?
이 책을 보고 알았다. 노력은 배신할 수 있다는걸.
공차, 마켓컬리, 스타일난다, 무신사, 쥬시 등 잘 알려진 기업을 예를 들어 저자의 논리로 성공에 대해 분석하여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각 기업이 가지고 있었던 그들만의 자원들이 있었기에 소위 말하는 성공한 기업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이 우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을 누르고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를 "그로잉업" 에서와는 다르게 해석한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
"그로잉업"은 LG생활건강의 성공을 차석용 부회장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멀티팩터"에서는 시장환경이 급변함(사드배치)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 맞는 대응의 결과로,
우위에 있던 아모레퍼시픽이 쇠퇴하고 후발주자였던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을 추월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로잉업" LG생활건강의 연속성장에 대한 책이고, LG생활건강 주주이기 때문에 봄 ㅎㅎ
스타벅스는 스타벅스였기 때문에 성공했다. 매우 강력한 브랜드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우위를 지켰기 때문이다.
성공에 관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생각을 비틀어 신선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이래서 성공하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 내가 가진 것을 무엇이고 가지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성공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내가 가진 자원을 개발하고 그저 ...최선을 다할 뿐 그에 따른 결과는... 모른다는 것?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운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됐을 때 잡을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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