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2일 훈련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징계회의가 열렸습니다. 징계결과도 나왔는데요.
이번에도 가벼운 처분에 그쳤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음주운전 사고 당사자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 김민석 선수 프로필, 주요 수상기록 및 음주운전 사고와 징계처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는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입니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1999년 6월14일 태어났으며 나이는 만23세(2022년 기준)입니다.
키 175cm 몸무게 73kg이며,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팀추월, 1500m이 주종목입니다.
현재는 성남시청에 소속되어 있으며 범계초등학교, 평촌중학교, 평촌고등학교를 거쳐 대림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주요 수상기록
2017-18 시즌
생애 처음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1500m에 출전하여 한국선수 최초, 아시아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을 따며 1500m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이후 팀추월에서 이승훈, 정재원과 함께 은메달을 따면서 2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2 베이지 동계올림픽
20여년 만에 올림피 신기록이 연이어 나옴에 따라 경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치렀고 결국 동메달을 획득합니다. 대한민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참고로 전날 쇼트트랙 판정 시비 논란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에서 나온 소식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에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2022년 7월22일 오후 김민석, 정재웅, 정재원, 정선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4명은 오후 선수촌 밖에서 술을 마시고 김민석의 차를 정재웅이 운전하여 선수촌으로 복귀했습니다.
휴식을 취하던 중 박지윤(쇼트트랙 선수)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선수촌 웰컴센터로 다시 나갔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김민석은 자신의 차량에 정재웅, 정선교, 박지윤을 태워 숙소로 복귀하는 도중 선수촌 내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차량을 현장에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선수촌 관계자가 차량 소유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다음날 연맹은 훈련을 중단시키고 해당 선수들을 퇴촌 시켰습니다.
음주사고 후 현장에서 이탈한 이유는 사고처리를 위한 차량보험증서를 찾기 위해서라고 해명했습니다.
징계결과
2022년 8월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회의가 열렸습니다. 징계대상은 김민석, 정재웅, 정재원, 정선교 선수 4명과 김진수 감독 1명이며, 음주운전 사고 및 음주 소란 행위, 체육인 품위 훼손 행위 등을 적용했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당사자로 선수자격정지 1년6개월, 정재웅 선수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격정지 1년, 정선교와 정재원 선수는 음주운전 방조 및 동승 사유로 각각 자격정지 6개월과 2개월을 받았습니다. 이 외 선수 관리 문제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진수 감독 또한 자격정지 1년을 받았습니다.
징계에도 불구하고 다음 동계올림픽인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끊임없이 빙상계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대표팀 기강해이 문제와 일탈행위에 대한 경징계 등으로 인해 빙상연맹은 질타를 피할 수 없겠습니다.
그럼,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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