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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100권읽기] 2020.10월 독서목록6권

by 성장로라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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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월 독서 목록 6권

1. (역사/세계사) 지리의 힘 / 팀 마샬 / 368p

2. (에세이/ 한국) 근육이 튼튼한 여자가 되고 싶어 / 이정연 / 344p

3. (역사/한국사,한국문화) 하멜표류기 / 헨드릭하멜 / 176p

4. (경제,경영/경제)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경제의 힘 / 최연구 / 236/p

5. (경제,경영/투자,재테크)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 레비앙 / 300p

6. (경제,경영/경영전략) 룬샷 / 사피 바칼 / 468p

7. (인문/인문일반) 아비투스 / 도리스 메르틴 / 368p

 

10월달 베스트 도서  "아비투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엘리트들이 태어나면서 부터 가지고 있는 절대 만들수도, 따라갈수 없는 인간의 품격. 대충은 알고 있어서 충격적이지는 않았고 오히려 어느정도 그런 상위계층의 품격을 후천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또 도움이 되었다. 돈은 언젠가는 노력하면 많이 벌 수 있지만 그 이후에 더 나은 계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자본은 단기간에 노력한다고 얻을 수 있는 없다는 점.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 심리자본,문화자본,지식자본,경제자본,신체자본,언어자본,사회자본

10월달 추천 도서 "책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부린이들이 읽으면 딱 좋은책이다. 제일 좋은 점은 부동산 관련 지식을 조금씩 배워갈 수 있게 부린이 수준의 책을 저자가 추천 해주는 것이다. 나 역시 처음 부동산 공부를 할 때 관련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나에게는 어려운 내용의 부동산 책들도 많이 읽어제꼈다. 이런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부린이 맞춤형 책 추천이랄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노트를 적는 방법 또한 가르쳐 주니. 지름길을 알려주는 것과 같다.

"하멜표류기"

우연히 난파되어 조선이라는 낯선 땅에 불시착하게 되고 조선인에게 잡혀서 머무는 시간동안 고국으로 돌아가면 돈을 받기 위해 적은 일종의 출장보고서

1653년 조선 시대를 외국인이 제3자의 눈으로 보고 듣고 겪은 일기 형식의 기록이다. 나름 객관적으로 적혀 있기에 부끄러운 민낯 역시 적나라하다. 우리나라 수준이 이정도였다니. 지금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우연인가.

"이 나라에선 아내를 마치 여자 노예처럼 다루며, 사소한 일로 아내를 내쫓을 수 있다."

"그들은 남에게 해를 끼치고서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영웅적인 행위라고 여긴다."

"주민들은 평범한 사람들이고 가난하며 본토인들에게 천대박고 있었다."

학교 다닐 때는 역사가 참 재미없었는데, 요즘은 살아가기 위한 필수 지식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 국민성이 갑자기 어디서 생겨난 것은 아닐테니... 미래를 예측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책100권읽기 : 86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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