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건희컬렉션이 성황리에 전시 중입니다.
저는 이건희컬렉션 마지막 티켓 오픈날 티켓예매에 성공, 막차를 겨우 탔습니다.
드디어 제가 이건희컬렉션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온라인 티켓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건희컬렉션을 볼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방법, 이건희컬렉션 티켓 예약 방법, 이건희컬렉션 관람 후기 및 알고 있으면 도움되는 정보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가는방법
저는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이건희컬렉션 외에도 다른 전시들을 보기 위해 관람객이 증가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국립중앙박물관에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4호선과 경의선이 지나가는 이촌역 2번 출구로 나가시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티켓예약방법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당일현장예매와 취소표를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9시 40분 쯤에도 이미 많은 인원이 현장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약 12시 쯤 관람 후 밖으로 나왔을 때에도 약간의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예매표는 바로 전날 23:59분까지 취소 가능함으로 전날애 취소표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을 확인해 주세요↓↓
2022.07.26 -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컬렉션 예매방법
이건희컬렉션 관람후기
관람 전
- 티켓찾기
사전에 도착한 카톡에서 예매번호를 준비합니다. 현장예매 줄과 헷갈릴 수 있으니 사전예매 창구인지 확인하고 줄 서시면 됩니다.
- 입장시간
입장 인원수 제한이 있어 30분 간격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구매한 티켓 시간에 맞춰 기획전시실 입구로 가시면 티켓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시간에 맞춰 빨리 입장하고자 하는 분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입장시간보다 이른 입장은 불가하나 늦은 입장은 가능했습니다. 입장시간보다 약 20분쯤 늦게 들어갔으나 별 문제없었습니다.
기획전시실 건물 안쪽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나 충분하지 않습니다.
- 이건희컬렉션 책
부제 내 손 안의 도슨트 북이라는 SUN도슨트가 지은 책을 관람 전에 읽고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전혀 몰랐던 김환기, 박수근 등 한국 대표작가들과 해외 거장들의 작품에 대해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미리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안내 앱을 미리 설치해 가시면 입장해서 바로 양희은씨 목소리로 오디오 해설 듣기가 가능합니다.
오디오 속도가 저한테는 좀 느려서 해설문을 읽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라는 특별전시회 이름처럼 수집가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토리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주제가 있는 이야기가 개연성이 있었고 이건희 에세이에서 발췌한 구절들이 전시 중간중간 적혀 있어 마치 이건희 회장이 직접 얘기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는 미술에 문외한이라 잘 모릅니다. 작품을 보며 다가오는 감동은 미술을 사랑하는 분들보다 덜했을지 모릅니다. 그보다는 교과서에 나오는 명작들을 제 눈으로 직관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별했습니다.
관람 후
-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반대편에 있는 상설전시관에서 시대별 9,884점의 유물을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특히 사유의 방은 꼭 들리세요. 우리나라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입니다.
- 주변 식당
국립중앙박물관이 좀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변에 밥을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 않습니다.
박물관 내 푸드코트에서 드시거나 이태원 쪽으로 이동하셔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변화는 '나로부터의 변화'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 동심원의 파문이 처음에는 작지만
점점 커져 호수 전체로 확산돼 나가는 것처럼
모든 변화의 원점에는 '나로부터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건희 에세이에서
개인적으로 울림이 있었던 관람이었습니다.
문화는 다를 뿐 중요하다는 한 개인의 신념으로 하나씩 모은 작품들을 사회에 기증 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노동봉사, 기부가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봉사였다면 새로운 방식의 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자본으로 세계적인 작품을 사 사회에 기증한다
참 멋진 봉사입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분들도 경험을 위해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총총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극기 다는 날과 태극기 다는 법 (0) | 2022.08.15 |
---|---|
맨홀남매 사고 폭우 맨홀 사고 예방 (0) | 2022.08.13 |
2022 을지연습 을지훈련 국가안보훈련 (0) | 2022.08.09 |
광화문광장 개장 방문 후기 (0) | 2022.08.08 |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이유 효과 찬반의견 (0) | 2022.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