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8. 매수 9,000원
2019.05.22. 매수 8,000원, 평단가 8,750원
2020.02.19. 매도 9,260원
수익률 5.55%
보유기간 약 10개월, 고점에서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는 동안 항상 마이너스를 유지했던 종목 이다.
주식투자를 막 시작했을 때 산 종목이라... 스스로 공부하고 정한 기업이 아니기에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어 늘 불안했던 종목이다. 이 종목에 투자하면서 같은 종목이지만 언제 매수 하냐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싸게 산다)
선매수 후공부 ;;
재무재표 상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이익도 오르고 있는 추세고 전망도 좋아 언젠가는 오르겠지라는 마음이었지만, 여전히 확신은 없었다. 그래서 수익이 5%이상 되면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때가 왔고 드디어 매도했다. 사상 첫 매도!!
매수 버튼 1번과 매도 버튼 1번. 주식투자라는게 어떻게 보면 참 쉽다.
그 클릭 2번에 담긴 무게감이야 각자 다르겠지만...
다행히(?) 그 이후로 국내 주식이 계속 하락 중이고, 의도치 않게 충전된 총알(현금)로 평소 째려보고 있던 종목들을 분할 매수하고 있다. (그래도 현금이 부족하여 더 못 사는게 너무 아쉽다.)
투자자들이 항상 현금을 일정 비율 이상 보유해야 한다고 외친던 게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 백날 이론공부 하는 것보다는 한번의 투자가 낫다는 것도 어떤 의미 인지 알겠다.
이렇게 상승장 하락장을 모두 겪어보니 나도 투자자가 되어 가고 있구나.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계절이 바뀌면 걸릴 법한 감기같은 시장의 조정기라고 생각한다. 누구는 열심히 매도를 누구는 열심히 매수를 하고 있겠지.
요즘 나의 수익률를 보고 있자면.. 화면이 파랗게.. 보이는데에도 눈 하나 꿈쩍 안하는 것 보면 나는 주식투자가 잘 맞는 성격이지도 모르겠다.
파란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
파란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
저 파란 하늘 끝에 ~~
무엇이 있을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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