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드릴게요1 목소리를 드릴게요 정세랑 2020.05.08. ~ 05.10. 목소리를 드릴게요 2020.01.06. 정세랑 출판사 : 아작 272p 소설, 특히 한국 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이라 ‘정세랑’이라는 작가는 나에게 낯선 작가였다. ‘목소리를 드릴게요’는 8개의 단편 소설로 엮여 있다. 첫 번째 소설인 '미싱 핑거와 짐핑 걸의 대모험'은 2번 읽었는데도 여전히 잘 모르겠어서 당황스러웠다. 평소의 나였다면 첫 번째 소설을 읽고 나머지는 아예 읽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내 독서 취향은 아니였다. 트레바리를 통하지 않았다면 개인적으로는 내가 스스로 선택해 읽기는 어려웠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전반적으로 작가 특유의 독특하고 신선한 표현들이 인상 깊었다. “몸은 직선만 그릴 줄 아는 아이가 그린 것처럼 온통 직선이었고요”(p20), ".. 2020.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