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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린이 탈출계획 : 재무제표 읽기

by 성장로라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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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후, 닥치는 대로 주식관련 책을 읽었다.

 

대부분 구독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책이였다.

 

막 주식투자를 시작한 나에게는 어려운 책들이였다. 그래도 읽어나갔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머릿속에 집어넣는 느낌으로 읽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알면 알수록 국내주식 투자는 뼛 속 공대생인 나에게 참 어렵기만 했다.

 

그래서 국내주식은 고이 접어두고, 국내 주식보다 접근하기 수월한(?) 미국주식 투자를 꾸준히 해왔다.

 

여기서 수월함이란.. 기업 분석이나 사업보고서 분석 이런 개념이 절대 아니다. 그냥 단순히 세계 1등 기업이  미국기업이였고, 이런 기업이 하루아침에 망할 일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현금흐름을 위한 배당금을 받기 위해 배당킹, 배당귀족 기업들을 시작으로 점차 성장주, ETF(배당성장주, 기술주, 채권 등)으로 투자분야를 다양화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지금까지는 유명 블로거들이 혹은 국내 주식투자자들이 분석해 놓은 글을 바탕으로 투자종목을 정해왔다.

 

이런 수동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투자를 하고자 한다. 언제까지 그들에게 의지 할 수는 없다.

 

그들의 투자가 언제나 옳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나만의 기준, 나만의 방법을 만들 것이다.

 

그래서 그 첫 시작이 재무제표 공부이다 ㅎㅎ

 

주말 이틀 오전 약 1~2시간 정도 재무제표 공부를 하고 있다.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라는 책인데 재무제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게 풀어낸 책이다.

 

 마치 영어지문을 독해하기 위해 영단어를 알아야 하듯이 가장 기초가 되는 주식용어를 알아야 하니까 개념 정리부터 시작

 

그리고 다음 목표는 내가 현재 투자 중인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읽고 직접 분석하기 이다.

   

앞으로 계속 투자를 할 것인지 정리 할 것인지 정하고 그 다음 목표는 새로운 회사 직접 발굴하기 이고 최종 목표는 때가 왔을 때 집중 투자하기!!이다.

 

해외 주식과는 다르게 국내 주식은 장기 투자용은 아니고... 자본을 뻥튀기 하는 용도로  투자하려고 한다.

 

그 유명한 박스피, 일정 폭 안에서 지속적으로 오르 내리는 코스피를 의미하고 국립국어원에서 신조어로 선정되기 까지한 단어이다.

2011~2020년 KOSPI

 

2005 ~ 2020년 S&P 500

위에 그림만 비교해 봐도 알수 있다.

 

주린이 탈출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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