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부작용 치사량 한블리 사고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소개된 역주행 사고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엄마를 잃었다는 딸의 사연이었는데요, 사고 원인이 졸피뎀 과다복용이었다고 합니다.

펜타닐이라는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미국에서 무척 심각하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최근 많이 일어나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지금부터 졸피뎀 부작용, 성분, 치사량 및 졸피뎀 관련 사건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진

 

졸피뎀 부작용

- 기억상실 

졸피뎀을 복용한 후 다 깨지 않은 상태에서 했던 행동들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 식사, 전화, 성관계, 몽우병 등이 있습니다.

특히 운전을 하는 경우,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약을 먹고 난 다음날에는 운전 같은 주의력이 필요한 활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졸림

졸린 상태가 되어 의식이 몽롱하며 이로 인해 넘어짐 등과 같은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호흡문제, 목이나 혀의 부종,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타 부작용

비정상적인 행동, 공격성, 외향성, 혼란, 초조, 환각, 우울증 악화, 자살충동, 기억 상실, 불안함 등이 있습니다.

 

유의사항

졸피뎀을 먹는 동안 금주, 수면을 유발하는 타 약물 복용, 졸피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졸피뎀 성분

졸피뎀타르타르산염이 주요 성분이며 진정, 수면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면제로 널리 사용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지만 의존성이 강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진

 

치사량 

식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성인 1일 권장량은 10mg입니다.  특히 노인, 쇠약한 환자들의 경우 졸피뎀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량을 1일 5mg 에서 10mg 초과하지 않습니다.

즉, 10mg 을 초과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1정에 10mg 이며 치사량은 10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mg 이상을 한꺼번에 복용할 경우 죽사망할 수 있습니다.

 

관련 사건들

- 어금니 아빠 이영학

2017년 9월 20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딸로 하여금 친구를 유인해 졸피뎀을 먹여 감금, 성추행하고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사건입니다. 최종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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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

2019년 5월 25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제주도에서 전 남편에게 졸피뎀을 먹인 후 살해하여 시신을 훼손하여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유기한 사건이며 2020년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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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보아

졸피뎀 밀반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처방받은 졸피뎀을 회사 직원을 통해 대리처방받았으며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 적발되었습니다.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 오용되어 범죄나 사건을 일으키는데 사용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잘 관리되어 졸피뎀 같은 의약품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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