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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북리더기(크레마 카르타G) 4개월 리얼 사용후기

by 성장로라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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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크레마 카르타G

크레마 카르타G와 함께 한 지 벌써 4개월!!(와우)

 

한달 사용 후 따끈따끈한 사용후기를 적어놨는데, 이번에는 4달차 사용후기를 남겨 보려 한다.

이북리더기를 사용한 지 얼마 안됐을 때는 몰랐던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1. 메모 어려움

하이라이트(밑줄) 기능 오케이.

그러나 나중에 독서노트를 작성할 때 책 보면서 표시해둔 하이라이트를 찾는것이 불편하고 독서 중간중간 떠오르는 내 생각들을 적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아쉽고 특히 독서노트를 작성할 때 매우 번거롭다.

 

쉽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나 에세이는 상관없이 읽기 좋다. 하지만 인생 책을 만났거나 어머 이건 기록해야해라고 느껴지는 책은 상관있음

 

2. 종이책만큼 다양하지 않은 책종류와 책 수

당연한 말이지만, 다양한 책을 구하기 어려움이 있다. 신간도 종이책 먼저 전자책 나중에 나오며,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이다.

 

생각보다 전자책 시장이 크지 않다.

 

3. 느림

스마트폰 생각하면 안됨. 전자기기라고는 스마트폰 하나인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와 진짜 이건 너무하네" 라고 간혈적인 깊은 빡침이 올때가 있음.

 

 

총평

이북리더기 구입 초창기 며칠 이용 하고 느꼈던 좋은 점 때문인지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나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종이책의 아날로그 감성을 놓치 못해 망설이고 있다면

과감하게 추천함. 진짜 좋아요!

 

이북리더기의 장점은 훌륭하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다는 점과 이동편의성

이 두 가지만으로도 위에 얘기한 단점들을 커버하고도 남는다.

 

이북리더기를 산 직후에는 이북리더기라는 신문물에 대한 신기함과 전자책이 가진 장점들에 매몰되어 한동안은 전자책 위주로 독서를 했다.

구입하고 4개월이 지나고 있는 요즘에는

일부는 종이책(너무 읽고 싶어 기다리고 싶지 않은 신간, 소장하고 싶은 책 혹은 마음껏 책에 메모하면서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해서 보고있고,

일부는 북클럽에 새로 들어온 책들 위주로 훑어보고 보고 싶은 것을 추려내 골라서 보고 있다.

아쉽다. 많은 전자책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참, 올해 연말정산 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작년에 책을.. 생각보다 많이 샀다..

나름 고민해서 골라서 산 책들인데 금액이 ㅎㄷㄷ

경제적인 면을 고려했을 때도, 매달 5,500원(YES24 북클럽 기준)이면 이미 종이책 한 권 커버하고도 남음.

누군가의 생각과 경험과 지식을

무료(동네 전자도서관 이용시)로!

커피 한잔값으로 얻을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노올라운 경제적 가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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