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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38

벌새 김보라 2020.7.10. ~ 7.11. 벌새 (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 김보라,최은영 외 4명 2019.8.29. 아르테 슬펐지만 아름다웠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누군가는 피하고 누군가는 피하지 못한 사고. 내가 되었을 수도 내가 아는 누군가가 되었을 수도 있다. 우리는 항상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간다. 문득 건강하게 지내는 나의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들은 가정폭력과 남녀차별이었다. 은희 오빠의 육체적인 폭력부터 은희 부모의 정신적인 폭력까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폭력들이 묵인되어왔다는 것이 새삼 충격적이다. 단지 가족이기 때문에 어디까지 안고 가야하며 시간이 지났다고 모든 것을 용서해야 하는 것일까. 1.. 2020. 7. 19.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7. 12.
2020.6. 독서목록 10권 6월 독서목록 정리 1. (사회정치/교육) 공부의 미래 / 구본권 / 252p 2. (인문/교양) 죽음의 에티켓 / 롤란트슐츠 / 255p 3. (경제,경영/화술) 마음과 지갑을 여는 11가지 협상법/ 자스민한 / p 4. (에세이/한국에세이) 아무튼, 떡볶이 / 요조 / 148/p ★5. (사회정치/사회비평) 임계장이야기 / 조정진 / 260p 6. (에세이/한국에세이) 여행자의 독서 / 이희인 / 368p 7. (건강취미/다이어트,미용) Juice&Smoothie / 경미니 / 244p 8. (경제,경영/투자,재테크)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 피터린치 / 5564p 9. (건강취미/다이어트,미용) 주스클렌즈 / 전주리 / p248 10. (사회정치/사회비평) 고기로 태어나서 / 한승태 / 464p .. 2020. 7. 5.
죽음의 에티켓 롤란트 슐츠 2020.6.9. ~ 6.20. 죽음의 에티켓(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롤란트 슐츠 스노우폭스북스 2019.9.16. 255p 죽음을 앞둔 “나”를 통해 “나의 죽음” 이후 일어나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간다. 살면서 몇 번 경험하지 못하는 “죽음” 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나는, 내가 주관이 되어 장례를 해본적도 가까이서 지켜본 적도 그런 경험을 가진 친한 친구도 없다. 죽음에 관해서는 내가 아는 누군가가 죽었다는 사실과 그 이후의 일(“장례식장 가는 행위“)만이 전부다.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과 그 이후의 일 (“육아”) 출산과 비슷...???) 내가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나? 나의 삶이 아닌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나? 없다. “죽..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