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3.
금융위에서 2020.3.16일부터 9.15일까지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 했다.
2020.3.13. 증시개장 이후 코스닥과 코스피 양 시장에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다.
“상장주식 전 종목에 대한 일시적 공매도 금지조치는 2008년 10월, 2011년 8월에 이은 세 번째 조치”
공매도(short selling)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쉽게 말해 "없는 것을 파는 것"이다.
A사 주식이 현재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는 향후 이 주식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A사 주식을 빌려 1만원에 매도한다. 그리고 며칠 후 5,000원으로 떨어진 이 주식을 동일한 수량으로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다.
순서만 바뀌였을 뿐 5,000원에 사서 1만원에 팔았다는 사실과 수익은 같다. 물론 이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보통은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기법이며 대부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공매도의 장점 으로는,
크게 효율성, 유동성, 위험관리 세가지가 있다.
효율성 : 주식이 급격하게 상승 혹은 하락한 경우 주식의 판매를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기능
유동성 : 주식의 가격은 매수와 매도의 균형으로 정해지므로 주가 상승에 투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있어야 거래가 쉽게 일어남
위험관리 : 하락장에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정비율의 공매도로 위험관리 가능
공매도의 단점 으로는,
주식시장의 시세 조정 및 채무불이행 유발 이 있다.
즉, 공매도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조작할수 있다는 점, 공매도 후 주식이 오히려 올라 손해가 커질 경우 빌린 주식을 갚지 않는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개인투자자는 대부분 공매도 폐지를 요구하지만, 금융당국은 앞서 말한 공매도의 장점들이 주식시장에서 순기능을 하고 있기에 공매도 폐지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또한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이 허용하고 있어 우리나라만 금지 한다면 외국인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
영화 빅쇼트(big short)는 2008년 서프프라임모기지으로 인한 금융위기 때 공매도로 대박을 친 4명의 괴짜 천재들에 대한 영화이다. 어려운 경제용어가 영화 보는 내내 빠르게 스쳐 지나가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라 추천,
월스트리트가 금융 엘리트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커녕 도덕적 해이로 인한 결과를 그들은 책임지지 않았고 최하층 소시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는 더럽지만 현실적인 결말? 아니 사실을 간접적으로 볼수 있다.
어쩌면 금융에 대해 몰랐다는 게 가장 큰 피해를 본 최하층 소시민들의 제일 큰 죄 일수도 있다. 일이 벌어지고 나서 몰랐다는건 변명일 뿐이니까.
아는것이 힘이다. 나는 나만 지킬수 있다.
오늘도 하나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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